3일 제일병원에 따르면 이번 홈페이지 등록을 통해 앞으로 전세계 유관기관과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은 1999년 제일병원 한정렬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캐나다의 토론토대학의 Hospital for Sick Children에서 직접 도입·운영하고 있는 선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약물상담 클리닉과 콜센터에서 임신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5000건 이상의 상담을 시행하는 등 국내 최대의 태아기형유발물질 관련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임신초기에 선천성기형 발생물질에 노출된 산모들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임신중절을 예방하고 계획임신을 권장, 웰빙임신을 돕는 등 산모는 물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일조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은 매년 국립독성과학원과 공동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태아기형유발물질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학계, 산업계 등 모든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에 OTIS에 소개된 곳은 미국, 캐나다 등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