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생물화학자 존 블란차드와 연구팀은 기존 항생제들을 병행 사용해 결핵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실험했다.
그 결과 결핵의 주 원인이 되는 특정 효소를 억제해주는 클라블라네이트(Clavulanate), 폐렴 및 수막염을 치료하는 주사용 항생제 메로페넴(meropenem), 그리고 오그멘틴(augmentin)을 병행 치료한 결과 치유가 어려운 약제 내성 결핵균 13종류를 억제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결핵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여러 치료나 약물에 반응 보이지 않으며 특히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감염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매년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 세계적으로 150만 명에 이른다.
연구팀은 올 해 한국과 아프리카에서 약제 내성 결핵균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병행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