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만성 전립선염 및 골반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체외자기장치료의 효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남성으로, 만성 전립선염ㆍ골반통증증후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환자다.

단 전립선암 병력이 있거나 골반부위 방사선치료ㆍ요도를 통한 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참가할 수 없다.

만성 전립선염 및 골반통증증후군은 회음부 통증, 불편감, 고환통증, 골반부위 묵직함의 통증이 나타난다.

또 자극성, 폐쇄성 배뇨증상 및 성기능 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면 총 6주간 병원을 방문해 자기장치료와 진료, 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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