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한림화상재단과 한강성심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화상환자들을 대상으로 '2008년 어린이 화상환자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6월 16일 ㈜휴니드테크놀러지스와 사단법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동주관으로 '제7회 어린이 화상환자 돕기 2008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모금된 후원금 6800여 만원을 어린이 화상환자 지원사업에 쓰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18세 미만 어린이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8월 16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고, 8월 한 달간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외래에서 1차 무료진료를 실시한 후 의료적 평가와 경제적 평가를 거쳐 진료비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원 측은 치료비 부담으로 한번도 치료받지 못했던 어린이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자라나는 아이들과 가족의 밝은 웃음을 되찾고 새 희망을 전해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의료진과 교직원, 화상환자 및 가족들이 모여 활동해온 화상환자후원회가 보다 체계적으로 화상환자들을 지원하고자 한 단계 발돋움해 지난 5월 출범시킨 사회복지법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림화상재단 사무국(02-2639-57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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