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선도도시 기반 구축 및 메이커 스페이스 연계 글로벌 기술 사업화 박차

▲세종센터 최길성 센터장(가운데 왼쪽)과 Hardware Massive 그레그 피셔 창립자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센터)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센터)는 30일 세종센터에서 Hardware Massive와 창의·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Hardware Massive는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40여 지역에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역 단위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 실리콘밸리의 각 분야 전문가 집단과 중국 심천의 제조 기반을 활용해 제조 창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 플랫폼이다.

Hardware Massive 창립자 그레그 피셔(Greg Fisher)는 "제조 창업의 3%만이 생존하는 현실에서 지난 14년간 900여 기업들과 함께하며 얻은 결론은 개발자가 아닌 소비자가 가치를 느끼는 상품이자 기업만의 특별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지역의 제조 창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일에 함께할 기회를 준 세종센터에 감사하고, 우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센터 최길성 센터장은 "2017년 세종 Makers LAB을 통해 310건의 시제품제작을 지원하면서 지역의 수요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2018년은 지역 활동 메이커들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제조 창업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도록 지원체계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이어 "세종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업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웅비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우리 센터도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기관으로의 기능을 확립하고, 지역 내 창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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