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에너지스틸 우태희 대표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파솔로 금광 관련 지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세븐에너지스틸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해외자원개발 전문기업인 세븐에너지스틸이 최근 이앤텍과 인도네시아 'PASOLO금광' 개발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 개발키로 한 인도네시아 빠솔로(Pasolo)광구는 세계적인 다국적 금광개발 회사인 미국의 뉴몬트(Newmont)사가 2004년까지 10년 동안 금광을 개발한 미셀(Mesel)광구와 바로 인접한 지역이다.

회사 측은 빠솔로 광구는 우량 대형 광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7년 동안 약 74톤의 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광산개발에 필요한 개발허가권, 공장설립 및 제련허가권, 운송 및 판매허가권 등을 획득한 상태이며 대량생산장비 투입 및 도로개설 등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구축 중이다.

또 인도네시아 빠솔로 광구에 대한 해외자원개발계획 신고를 지식경제부에 수리 완료하고 개발을 위한 국내업무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내의 투자관련 문의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등에서도 관심업체로부터 투자 상담을 진행 중이다.

세븐에너지스틸 우태희 대표는 "국내에서는 대량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부품 등을 준비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실정에 맞는 생산설비를 구축 중"이라며 "3월부터 대량 생산설비를 제작 및 선적해 금광개발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앤텍의 투자금액은 300억원으로 이익배분율은 30%이며 이익금의 지급은 금광에서 채굴한 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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