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랙스쿼드 중 한 장면.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최근 세계적으로 개인방송과 콘텐츠가 e스포츠의 새로운 산업으로 인정받으며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트리머, BJ 등으로 호칭되는 인터넷 개인 방송 송출자들이 연예인들보다 더 높은 인기를 구가하기도 한다.

개인 게임 방송 분야에서 전·현직 프로게이머 출신들이 많이 주도하고 있는데, 게임 리그전이 대표적이다.

지난 1998년부터 인기를 끌었던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과거 MSL,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활약했던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들이 모여서 리그전을 시행했는데, 개인방송으로 소통하면서 시청자에게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블랙스쿼드도 스트리머들이 연합해서 블랙스쿼드 북미, 유럽 리그전을 진행하고 있다. 상금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많은 유저들이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양성하고 있다.

주관 스트리머들이 스팀 커뮤니티 게시판에 리그 참가 16개 팀을 구한다는 공지를 올리면서 모집 중인데, 리그전 시작시 관전참가와 스폰은 자유자재로 입장이 가능하다.

글로벌 게임이므로 UTC로 일정을 맞춰 진행한다. 리그 진행시간에 맞추면 트위치에서 누구든 관전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다른 많은 콘텐츠들을 스트리머들이 연합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UTC PM 7시)에 국가별, 대륙별 콘텐츠를 진행한다.

한 스트리머는 "이 콘텐츠를 같이 할 아시아 지역 스트리머들을 찾고 있다"며 "조만간 아시아 리그전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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