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희망이음은 본사에서 강현덕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사무국장, 천행록 희망이음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에 한국어 교재 '한글 아리랑' 2000여 권을 무상 지원했다. (사진=희망이음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교육 전문기업 ㈜희망이음은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회장 신숙자)에 한국어 교재 '한글 아리랑' 2000여 권을 무상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희망이음 본사에서 강현덕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사무국장, 천행록 희망이음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재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한 교재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이음은 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 주민, 외국인 등이 쉽고 빠르게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 아리랑 교재를 자체 제작해 무료로 배포해왔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 사회에서 언어적, 문화적 차별을 겪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어 교육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교재 지원이 다문화 사회화의 공존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제외국인센터 등에 한국어 교재 무료 배포와 더불어 매년 다문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글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소외계층의 한국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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