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진 대표가 한국대강소기업 고문으로 임명됐다.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사)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17 정기 세미나 및 임시총회를 MC 오혜성 진행으로 마련했다. 이날 국내 중소ㆍ중견기업 대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겸 가수 이광기 씨의 특강을 시작으로 임시총회 및 시상식,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올해 국내 기업간 상생협력에 힘써 온 김숙진우리옷 김숙진 대표 등에게 감사장이 수여됐고, 9개의 상생협력 사례를 치하하는 ‘상생협력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김숙진 대표는 한국대강소기업의 고문으로 임명받았다.

김숙진 대표는 청담동에서 '김숙진우리옷'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옛 문헌과 고증에 기초해 전통에 따른 원단과 문양, 바느질, 자수 배치, 염색을 재현하며 고전미가 살아 있는 한복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왔다.

또한 한복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91~1998년 대한한공 국제선 1등석 승무원의 한복 유니폼을 만들었고, 1993년 대전엑스포 한복 공식 지정업체로 선정됐으며, 1993~2006년 대통령 해외 순방 시 공식 한복의전을 담당했다.

지난 2015년 ‘우리상품 세계명품화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9월 창경궁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탱고’ 공연에서 서양 복식과 한복을 접목한 탱고 의상을 디자인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숙진 대표는 디자이너 활동은 물론이고 봉사 활동도 조용하게 펼쳐왔다. 최근 제10회 서울특별시 청소년지도자대상 제전에서 청소년 보호와 육성, 선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문화예술부문 한복디자인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사)좋은사람청소년운동 서울본부(본부장 정덕용)가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에도 참여하는등 봉사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숙진 대표는 "함께 어우러지고 이웃을 보듬어 가는 것이 우리의 정서"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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