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행복나눔N 캠페인 (사진=코레일유통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코레일유통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철도 관련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은 1936년 재단법인 철도강생회로 시작해 홍익회, ㈜한국철도유통을 거치며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온 한국철도공사 계열사다.

특히 코레일유통은 국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전국 철도역과 수도권 전철역에서 볼 수 있는 350여개의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600여개의 전문 상업시설 운영과 함께 영등포에 위치한 본사 및 전국 10개 지역본부가 자체적으로 봉사계획을 세워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에 나서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원칙하에 일회성 활동보다는 직원 참여형 지역연계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개인별 연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노인들의 우울감 극복을 위한 ‘333프로젝트’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제공)

◇ 장애인 및 소외계층 지원

코레일유통은 '이웃과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코레일유통 본사는 영등포구내 서울시립 영등포 장애인복지관과 2009년부터 협력관계를 맺고, 매주 수요일 영등포일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설과 추석 명절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명절행사에 참여해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장애인식개선 휠더월드 캠페인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본사와는 별도로 10개 지역본부는 자체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농촌 일손 돕기부터 복지시설 방문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레일유통 동해본부는 지역본부가 위치한 동해시 향로동 주민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어버이날이나 명절을 함께하는 것 외에도 겨울철 폭설시 업무용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대구경북본부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역사회의 독거노인을 후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착한가게’로 선정된 바 있다.

◇ ‘착한 소비’를 통한 행복나눔 실천

코레일유통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행복나눔N' 캠페인에 참여해 자체 브랜드인 '코레버' PB 상품에 N마크를 부착하고 전국 기차역내 스토리웨이 매장을 통해 판매한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2016년까지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돌파했으며, 기부금은 행복나눔N 캠페인을 통해 비영리 기관 사업 후원에 사용되고 있다.

2015년에는 '1004 두꺼비 집수리 나눔 사업'과 노인들의 우울감 극복을 위한 '333프로젝트' 지원 및 2016년에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PAS청년해외봉사단' 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올해는 지난 11월 코레버 상품 및 역사내 커피전문 매장인 '카페스토리웨이' 등의 매출액 중 2000만원을 행복나눔N 캠페인에 기부해 청년해외봉사단 활동 및 독도수호 활동을 지원함으로서 기업의 판매활동과 소비자의 구매활동을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착한소비 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추석 명절맞이 봉사활동에 참석한 코레일유통 유제복 대표이사가 덕담을 건네고 있다. (사진=코레일유통 제공)

◇ 공공기관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켜나갈 것

코레일유통은 공공기관으로서 경영의 최우선 가치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역점을 두고 눈앞에 보이는 이윤을 추구하기보다는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공익성 위주의 경영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김장나눔, 연탄배달 외에도 미혼모 아기를 위한 배냇저고리 만들기 및 신생아 털모자 제작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작지만 진심이 담긴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