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한림대성심병원은 광명시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병원 4층 한마음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와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해 신체측정 비만도 검사를 통해 건강 평가와 운동요법ㆍ영양관리법 강의, 자아발견 프로그램 참여, 저열량 음식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아비만의 관리 및 예방법을 경험하게 된다.

비만클리닉 박경희 교수는 "최근 어린이 비만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국민건강의 중요한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주 원인인 만큼 학부모의 세심한 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및 교육기관, 의료기관의 예방교육이 보다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성심병원 비만클리닉이 광명시 보건소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비만예방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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