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기독대학교)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서울기독대학교(총장 이강평)는 지난 5일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에 따라 서울광역치매센터와 은평구치매지원센터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대학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참여를 위해 대학 부설기관인 '신노년헬스케어선도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식은 이강평 총장을 비롯한 법인관계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치매이해교육을 통한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선도대학 선정에 따른 적극적 활동 협조, 인간 존중과 치매 친화적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상호교류, 각종 활동과 행사 공동개최 등을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치매 관련 학술, 교육, 봉사, 연구 분야의 연계성을 강화해 서울서북지역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협력 구축이 기대되고 있다.

신노년헬스케어선도연구소 소장을 맡은 우국희 교수는 “서울기독대학교는 사회복지 중심대학을 표방하고 연구소를 통해 치매를 포함한 보건의료복지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봉사, 연구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첫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화노래로 함께하는 치매예방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도서관에 치매도서관 테마 서가를 열었다. 지역 주민과 치매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선도대학은 치매 관련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이 치매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충을 이해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울기독대학교는 지난 10월17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관리 인증번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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