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보육기업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모습. (사진=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주 케이글로벌(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 보육기업에 대해 개별 기업의 현황 분석과 문제점 파악을 위한 외부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했다.

전문가 멘토링은 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영, 회계, 재무, 기술 분야 등 보육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집중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전주 케이글로벌(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각 분야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보육기업의 경영 개선과 성장 방향을 모색하고 보육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액셀러레이터' 보육기업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모습. (사진=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이번 전문가 세부 진단은 총 10개 보육기업 중 신청 보육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총 2회차에 걸쳐 각 기업 주사무소에서 펼쳐졌다.

1차(10월19일~11월30일) 컨설팅에서는 기업 현 상태 분석 및 문제점에 따른 해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경영, 인사 노무, 재무 회계(세무), 생산, 투자유치 등 분야별 맞춤형 자문이 이뤄졌다. 2차(11월20~30일)에서는 1차 자문 후 기업 개선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보완책을 제시했다.

두 차례에 걸친 컨설팅에는 액셀러레이터 담당자가 함께 배석해 기업의 현 시점을 진단하고, 컨설팅 후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멘토링 보고서를 작성해 실무 담당자가 기업 현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여 투자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4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 케이글로벌(K-Global) 액셀러레이터 실무 담당자는 "이 밖에도 사업 투자자 간담회와 중국시장 진출 세미나, 중국 투자자 초청 투자설명회 등을 열어 보육기업에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 케이글로벌(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전주시의 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 보육기업을 선정, 국내외 전문가 매칭, 투자, 크라우드 펀딩,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전북지역의 스타트업 생존율을 높이고, 전주를 비롯한 전북 지역의 벤처 창업 생태계를 넓힐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현재까지 엔젤투자자와 투자자문위원회, 크라우드 펀딩 등 일반인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 전문가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 받은 5개 보육기업은 지난달 29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 IR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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