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모니터링과 병원 연계 시스템 개발 중
26일 지자체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병원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건강을 검진할 수 있는 U-헬스케어 서비스와 U-헬스파크존 서비스, 건강도 챙기면서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한 U-바이크시스템 등을 개발 중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U-헬스케어 서비스
정부의 '2009년 정부ㆍ지자체 U-정보화사업계획'에 의하면 송도국제도시에 U-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해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아파트가 있다.
집안에 설치된 측정기기(체성분ㆍ혈압ㆍ혈당)로 남편과 아이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건강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측정된 정보는 데이터로 저장돼 직접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U-헬스케어를 통해 집에서 건강검진 및 문제발생시 연계병원을 통해 즉각적인 치료와 처방을 받거나 담당 매니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외국인들의 거주가 늘어날 것을 감안, 송도국제도시의 엑스포아파트와 더센트럴파크 등 주거시설에 U-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U-시티 건설을 계획 중이다.
◇서울 건강도시 U-헬스파크존 서비스
한양대학교병원은 서울시는 서울숲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체형검사와 체력측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U-헬스파크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병원과 가정에서 각각 관리할 수 있으며, 한양대병원은 항목별 위험군 범위에 해당하는 시민들에게 파악해 진료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현장학습하고 뛰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U-어린이안전 존을 설치하고 목걸이 형태의 전자태그를 할용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위치확인, 이동경로 추적, 위험지역 진입여부 등을 확인하고 위급상황이 발생시 119구조대와 경찰의 긴급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남 창원 U-바이크 교통혁명
경남 창원시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무인공영자전거 대여시스템인 '누비자'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무인공영자전거 대여 시스템이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운영 중인 '누비자'는 개인 소유가 아니더라도 자전거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마음껏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는 올 해 상반기에 터미널 약 100개소, 자전거 1000대를 추가 구축키고 했다.
또한 정부도 오는 9월까지 전국에 U-바이크 시범지구를 선정,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자전거 단일생활권화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한 장의 카드로 자전거와 버스,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