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국립국악원 우면당

'고도의 이면(裏面)IV - 새로움에서 본질을 찾다'

[뉴스인] 김영일 기자  = 해금연주가 김현희의 현대음악시리즈 '고도의 이면(裏面)IV - 새로움에서 본질을 찾다'가 오는 12월 6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쳐진다.

해금연주가 김현희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수석으로 재직하며 전통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며 해금의 본질을 찾아 새로운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연주가이다.

그동안 2009년, 2011년, 2014년 고도의 이면 시리즈 공연을 통해 전통악기인 해금의 고유함, 한국적 정서의 표현과 함께 관행을 깨뜨리는 실험과 시도들이 결합된 곡들을 선보이며 해금 중심의 음악작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해금연주가 김현희

이번 공연에서는 제1회 독일 비엔날레 브란덴부르그 심포니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인 Chihchun Chi-sun Lee 의 '奚、戲 Reciprocity for haegeum and piano'와 지난해 제1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을 수상한 이예진의 해금과 대금을 위한 '두개의 숨'이 위촉 초연된다.

또한 이전의 고도의 이면 공연에서 초연던 이태원의 '줄놀이-어름'(2009 초연), 백병동의 '韻-7'(2011 초연), 신윤수의 해금주자를 위한 '크로키, Der spiegel 거울을 보다'(2014 초연)가 함께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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