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대표(왼쪽)가 인스클래식 2기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스클래식)

[뉴스인] 허영훈 기자  = 클래식 전문 공연기획사인 인스클래식(대표 이인수)이 '2017 인스클래식 장학생 2기'를 선발하고 지난 23일 오후 7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실내악실을 연중 기부하고 있는 인스클래식 장학회는 실내악실을 사용하는 연주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도록 했으며 모여진 성금과 인스클래식 후원금을 합쳐 매년 2회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1기에 이은 이번 장학생 2기는 서울과 경기지역 음악대학에 재학중인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전공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쳤으며 모두 3명이 최종 선발됐다. 내년부터는 관악기와 피아노, 성악 부문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연컨설팅뿐 아니라 현악기 유통과 수리를 전문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는 인스클래식은 그동안 환경보호캠페인 '에코뚜띠(ECO-TUTTI)'를 전개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스클래식 이인수 대표는 "장학사업의 본질은 나눔에 있다"며 "음악전공자들을 지원하는 나눔사업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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