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경영컨설팅 이인권 대표가 '2017 대한민국 인성교육·교육공헌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긍정경영컨설팅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국언론사협회와 한국교육신문연합회 주관 ‘2017 대한민국 인성교육·교육공헌 브랜드대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긍정경영 미디어컨설팅 이인권 대표가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교육 백년대계의 핵심가치와 덕목을 중심으로 인성교육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에 앞서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 역량강화'에 대한 이 대표의 특별강연회도 열려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인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 대표는 문화예술 분야에 있으면서 '문화적 소통'을 강조하며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통해 인성계발에 앞장서 왔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로 봉직하면서 '예술을 통한 교육'인 'AIE(Art In Education)'라는 개념을 창안하기도 했다.

그는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소통하는 그 자체가 바로 문화"라며 "문화감성을 통해 인성을 배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체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가 문화화 될 때 국가의 품격도 오르며 결국 국민의 인성도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내 폭력 문제는 결국 가정, 학교, 사회의 인성 함양이 부족한 데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 때부터 부모와 대등하고 개방적인 대화를 중심으로 감성적 유대를 쌓아가는 유대인의 하브루타식 교육방식이 우리사회에도 절실하다"며 "어린 자녀가 아침에 출근하는 아빠에게 “또 놀러오세요!”라고 인사하는 최근 한 광고의 장면은 우리사회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대인은 가정교육에서 부모와 자녀 간 스킨십을 통해 자녀의 인격이 형성되고, 그것을 토대로 세계적인 민족이 될 수 있었던 것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우리 사회도 가정의 소통 문화부터 바로 세우는 것이 청소년 계도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또 "인간 본성은 쉽게 바뀌지 않지만 긍정적인 학습이나 체험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의 인격체가 될 수 있다"며 "형식적인 제도나 훈련보다 먼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중앙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과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을 거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부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긍정으로 성공하라’, ‘예술경영 리더십’,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 ‘경쟁의 지혜’, ‘석세스 패러다임’ 등 주요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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