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lobal 엑셀러레이터 중국 시장 진출 특강 모습. (사진=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주 케이글로벌(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전주시의 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 보육기업을 선정, 국내외 전문가 매칭, 투자, 크라우드 펀딩,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전북지역의 스타트업 생존율을 높이고, 전주를 비롯한 전북 지역의 벤처 창업 생태계를 넓힐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농생명 ICT 기술 분야에 특화된 전북 지역의 스타트업 집중 육성사업으로, 지난 10월 서류, 발표 평가를 거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2500만원 상당의 직접 지원을 받은 기업부터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여 성장 자본을 확보한 기업도 있다.

K-Global 엑셀러레이터 중국 시장 진출 특강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현재 엔젤투자자와 투자자문위원회, 크라우드 펀딩 등 일반인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 전문가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 받은 5개 보육기업은 오는 29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IR을 앞두고 있다.

전주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보육기업과 잠재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데모데이를 개최해 각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멘토단을 운영하고, 사업 투자자 간담회와 중국시장 진출 세미나, 중국 투자자 초청 투자설명회 등을 열어 보육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 K-Global 액셀러레이터 실무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 전북 지역에 투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관 역시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스타트업 시드 머니 투자를 위한 자체 펀드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IoT융합 안전 백팩을 만드는 한 보육기업의 경우 해외 거래처를 발굴하는 실제 성과를 이뤄냈다"며 “현재 중국, 일본, 미국 등 전세계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팩 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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