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모두투어와 리서치전문기관 엠브레인은 지난 1일~20일 20세 이상 미혼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연인과의 해외여행'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821명)가 결혼 전에 연인과의 해외여행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부정적이라는 사람은 10.1%(114명)에 불과했고 별 생각이 없다는 사람은 16.8%(189명)였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15.5%(174명)는 이미 연인과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들 대부분은 결혼 전에 연인과 해외여행을 다녀올 것을 추천했다.
그 이유는 둘만의 특별한 추억은 만들 수 있고 상대방의 숨겨져 있던 장점과 단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추천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5.7%(10명)에 불과했다.
해외여행계획을 짤 때 주로 누구 의견에 따랐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남자(51.1%)와 여자(48.9%)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비용부담은 주로 남자가 하는 커플(62.1%)이 제일 많았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들은 주로 자유여행(59.8%)을 다녀왔으며 다녀온 해외여행지는 동남아 , 일본, 중국, 유럽, 미주, 남태평양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