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연구가 김숙진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복의 계승·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선 한복 연구가 ‘김숙진우리옷’ 김숙진 대표가 최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10회 서울특별시 청소년지도자대상 제전'에서 청소년 보호, 육성, 선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부문 한복디자인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숙진 대표는 1989년부터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 대중화에 앞장선 한복 연구가이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서 ‘김숙진우리옷’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남산 한옥마을 남산국제문화축제(서울문화홍보원 주최)에서 MC오혜성이 진행한 한복패션쇼에서 '신한복'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숙진 대표는 옛 문헌과 고증에 기초해 전통에 따른 원단과 문양, 바느질, 자수 배치, 염색을 재현하며 고전미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한복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왔다.

지난 1991~1998년 대한한공 국제선 1등석 승무원의 한복 유니폼을 만들었고, 1993년 대전엑스포 한복 공식 지정업체로 선정됐으며, 1993~2006년 대통령 해외 순방 시 공식 한복의전을 담당했다.

김숙진 대표는 "한복디자인대상은 더 잘하라고 준 상으로 알고 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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