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에이치브이)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 의료 및 의료관광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이 21~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포에이치브이(4HV)는 사우디, 바레인 등 의료 해외진출을 위해 22일 다 알 쉬파 병원과 바레인 에이전시 회사와 통합 통증치료 시스템 수출 계약 체결하고 본격적인 의료시장 개척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사우디 '통합 통증 치료시스템'은 사우디 현지 '다 알 셰파(Dar AL Shefa)' 병원에 매장 내 매장(Shop-In-Shop) 형태로 진출할 예정이다. 현지 병원의 내부 설계를 마치고, 의료장비 수출과 의료인력 파견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 알 쉬파(Dar AL Shefa) 병원 의료 서비스 관리 책임자인 Dr. 이브라힘에게는 통증 치료 교육(교정치료, 주사치료, 영양치료 등)과 ㈜레드앤블루사의 ‘페인 스케너(Pain Scanner)’를 비롯한 메디코아 ‘체열진단장비, HRV’ 등 의료기기 운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고 포에이치브이는 전했다.

(사진=포에이치브이)

사우디 다 알 쉬파 병원 대표이사 트루키 압둘라 알 마흐무드(Dr. Truki abdullah Al Mahmoud)는 "한국의 선진의료 중 통합 통증치료 시스템을 도입해 고령화로 통증 의료 시장이 커지고 있는 사우디에서 성공적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에이치브이 유승모 대표이사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지원으로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사우디 다 알 쉬파(Dar AL Shefa) 병원에 통합 통증 치료시스템 클리닉이 진출할 수 있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의 GCC국가로 의료시스템 수출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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