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블랙 매장으로 문을 연 몽골 19호점 '샹그릴라'. (사진=탐앤탐스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19호점 '샹그릴라(Shangri-La)'를 개점하고 프리미엄 매장 '블랙'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탐앤탐스 몽골 '샹그릴라점'은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가에 자리한 같은 이름의 프리미엄 쇼핑몰 '샹그릴라몰'에 입점해 있다.

'샹그릴라몰'은 몽골 최고의 호텔 '샹그릴라'와 바로 연결돼 있으며, 인근에는 국립역사박물관과 몽골 보건부와 외무부, 주몽골 일본 대사관이 있어 현지인과 몽골에 주재하는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탐앤탐스 '샹그릴라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샹그릴라점'은 몽골 내 유일한 블랙매장으로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커피와 베이커리가 준비돼 있다.

블랙 전용 프리미엄 블렌딩 커피와 싱글오리진 커피와 함께 블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프레즐과 피자, 샌드위치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는 커피와 함께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탐앤탐스는 프리미엄 매장 블랙의 첫 해외 진출인 만큼 세심한 준비 끝에 '샹그릴라점'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한국의 바리스타 및 본사 담당자가 오픈 전부터 직접 현지에 건너가 함께 준비한 것이다.

매장 직원 교육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인 매뉴얼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매장의 안정화까지 도모했다.

몽골 현지 관심도 뜨거웠다. 오픈 당일 몽골의 방송사에서 매장을 방문해 취재하는 등 탐앤탐스 블랙과 샹그릴라점에 관심을 보였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는 올 한해 몽골 주요 상권에 8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몽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며 "특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앞세워 몽골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한국의 토종 커피 문화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앤탐스는 몽골을 비롯해 태국ㆍ중국ㆍ미국ㆍ필리핀ㆍ호주ㆍ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8개국에 8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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