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유전학(epigenetics)이란 DNA 염기서열 자체의 변화가 아닌 DNA에 일어나는 부분적인 변화 또는 DNA 주변부위의 단백질 변화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성제경 교수의 사회로, 암 후성유전자 마커와 관련된 다양한 연제가 발표될 예정다.
발표 주제는 △암 후성유전자 개요 △DNA methylation 분야 동향 △Small RNA 분야 동향 △Histone modification 분야 동향 △국제 에피지놈 콘소시움 추진 상황 및 OECD 등 해외 연구 방향 △암 후성유전 마커의 산업화를 위한 국가적 추진 방향 등이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시간에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의 사회로 강대희(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수), 김형래(국립보건연구원장), 박소라(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 단장), 이승훈(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이영식(한양대학교 교수), 임헌만(한국과학재단 국책연구본부 생명공학단장), 정헌택(원광대학교 교수, 보건의료 유전체협의회 회장) 교수 등이 참석한 공정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진수 원장은 "암 후성유전학은 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가경제성장에 기여할 최첨단 분야"라며 "이 자리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해 후성유전체 연구를 위한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