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트라이그람스코리아)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온라인 쇼핑 플랫폼 우고스를 운영 중인 ㈜트라이그람스코리아가 O2O 쇼핑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우고스마트’ 오프라인 체인사업을 병행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우고스마트는 우고스(woogos)의 브랜드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차원을 넘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보였던 결제후추가할인과 각종 마케팅 툴을 오프라인 마트에 적용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다원화된 쇼핑 채널을 통해 빠른 유통 혁신과 가격 혁신은 물론, 중소기업과 농어촌 우수 생산자 판로 개척, 골목상권 활성화 등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상생 문화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강찬고 대표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면, 오프라인 우고스마트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까지 확장해 창업과 일자리창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익 환원 형태가 아닌 비즈니스 모델부터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해가는 것이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쇼핑몰은 상품 가격 할인이 판매자 상품 가격 정책과 직결돼 문제가 있었는데 우고스는 상품 할인을 결제후추가할인이라는 시스템으로 해결했다"며 "소비자가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하더라도 판매자는 상품원가는 물론, 마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우고스의 결제후추가할인 서비스는 소비자가 결제 후 쇼핑금액의 5%에서 최대 100%까지 추가 할인을 받는 서비스다. 이때 제공되는 추가 할인은 기존 판매 수수료를 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판매자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없고 소비자도 가격 이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고스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마트에서 각각 적립된 포인트를 통합 포인트 형태로 운영해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할 계획이다.

한편, 우고스마트는 현재 사당점과 오류점을 운영 중이며, 신림점을 추가 개점할 예정이다. 3곳 직영점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에 다양한 형태의 우고스마트를 확장 운영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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