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2008년산 공공비축제 시행방안과 2009 양곡연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 의결한 내용은 공공비축미곡의 비축규모를 72만톤(정곡)으로 설정하고, 연간 매입량은 36만톤 수준 매입을 원칙으로 했다.

또 금년도 수확기에 40만톤(포대벼 35, 산물벼 5)을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가격은 금년도 수확기(10-12월) 산지 쌀 가격으로 하되, 지급방식은 우선지급금으로 포대벼의 경우 5만50원(40kg, 특등급 기준), 산물벼의 경우 4만9380원(40kg, 특등급 기준)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09년 1월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2009년 양곡연도 정부관리양곡의 공급은 공공비축물량 40만톤을 포함 132만톤을 공급하고, 수요는 가공용 22만톤을 포함 61만톤을 방출할 계획이다.

금년도 공공비축제 시행방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9월22일부터 11월 7일까지는 산물벼를 매입하고, 10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포대벼를 매입할 계획이다.

한편 포대벼 매입기간 중에 건조벼 산물(톤백) 매입도 동시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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