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사업 MOU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중국 인민정부 선양(瀋陽)시 대외무역 경제 합작국과 한국 태양광 전문기업 ㈜와이즈에너지MK(대표 박태경)가 지난 1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태양광 발전소 설비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은 동북지역 심양시를 특대형 도시 개발지구로 발표한 바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후 심양시는 한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2년마다 한류박람회를 개최하고 3개 도시(인천, 성남, 대전)와 자매결연을 통한 다양한 경제 문화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날은 인민정부 심양시 대외무역 경제합작국 5명과 함께 국내 모니터링 업체 대표주자인 ㈜PSD 강창원 회장이 참석했으며, ㈜와이즈에너지MK 임원과 중국 지사 및 캄보디아 지사에서도 합류해 각 나라별 고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양시 강평현과의 MOU 체결 모습.

심양시 강평현과는 지난 8월 MOU를 체결한 뒤 계약을 맺었다. 강평현과 진행하는 사업은 각 가구에 5kw, 10kw, 20kw급 등 가정형 태양광발전 설비를 공급하는 가정용 300MW를 강평현 자치구 부담과 일부 소비자 부담으로 계약하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소 80MW 또한 추가로 진행 중이다. 심양시에서는 화평구외 구·현이 더 많은 태양광 발전소 설비 설치를 위해 ㈜와이즈에너지MK 임원과 심양시 인민정부 대외무역 경제 합작국간 태양광 발전소 설비를 보급하기로 약속했고, 인민정부 심양시 대외무역 경제합작국에서 계약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와이즈에너지MK는 말레이시아에서 마인즈 그룹(Mines Group)이 추진하는 마인즈 리조트 호수에서 실증을 위해 10㎾ 수상태양광발전설비를 지난 5월 시험설치해 운전 중이다.

1단계로 올해 2㎿ 규모 발전소를 계약 진행했으며, 2단계로 오는 2019년까지 총 30㎿ 발전소를 확대 건설하기로 마인즈 그룹(Mines Group)과 협의했다.

중국 820㎿ 추진과 캄보디아 225㎿ 태양광 발전을 계약 완료했으며, 국내에도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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