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보건진흥원은 전국에서 유일한 학교보건·급식전문관리기관으로, 최근 들어 각급 학교가 급식을 점차 직영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협약은 HACCP 적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진흥원과 서울시 학교보건진흥원과의 MOU를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HACCP 적용을 확대 추진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그간의 HACCP 기술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급식 시설의 Lay-out 지원, 조리시설 위생관리지원, 전문기술 상담, 종사자 위생교육 및 관련 공무원에 대한 전문 정보 제공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학교급식의 HACCP 인증 확대 및 학교급식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각각의 장점과 전문성을 결집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좀더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