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우수학교 시상식 이미지. (사진=오리온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오리온은 지난 6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한 ‘2017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우수학교 시상식을 서울 강서구 수명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단체로 노래와 춤을 연습하며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소중한 추억도 만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오리온은 캠페인의 취지와 오리온의 ‘정(情)’ 문화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같이 놀자'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2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대비 참여율이 23% 증가해 전국 초중고 1109개 학교가 참여했다.

참여학생 수 또한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4만8367명으로 집계되어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리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으뜸상’을 선정해 총 2000학급에게 오리온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1억5000만원 상당의 대형 스낵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 지역별 최우수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 전교생에게 10만여 개의 초코파이를 선물했다.

이날 오리온은 시상식에 참여한 수명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에게 초코파이와 고래밥, 젤리밥 등을 나눠준 후 최고 점수를 받은 베스트 영상을 시청하고 참여학급의 우수 사연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퀴즈쇼와 더불어 현장에서 즉석 플래시몹을 펼치는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시상식에 활기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캠페인송과 플래시몹을 연습하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 서로 웃고 도와주며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로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한 교실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사회 전반에 정(情) 문화가 긍정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