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문가 허영훈, '연주하는 기획자 과정' 성료

연주하는 기획자 과정에서 강연 중인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 (사진=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지난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브라움홀에서 '연주하는 기획자 과정'이 열렸다. 기획전문가인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의 강연으로 150분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챔버오케스트라 단장, 성악가와 첼리스트, 전자바이올린 연주자와 국악 연주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클래식과 국악 등 우리나라 음악계의 문제점을 시작으로 기획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비롯해 연주자에게 기획이 왜 필요하며,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기획을 적용할 것인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허 대표는 연주하는 기획자가 갖추어야 할 '혁신'과 '마케팅'을 구체적인 사례분석을 통해 설명했으며, 연주자들 스스로가 자기혁신과 성장기획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정이 끝난 후 허 대표는 사전에 신청한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2시간가량 음악회 기획과 음반제작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과정에 참석한 한 바이올리니스트는 "연주활동을 하면서 늘 무엇을 해야 할지만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고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 대표는 "앞으로 전국의 예술중고등학교와 음악대학을 대상으로 연주하는 기획자 과정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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