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문가 허영훈, '연주하는 기획자 과정' 개설

연주하는 기획자 과정 포스터 (사진=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기획전문가인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가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동 브라움홀에서 클래식·국악연주자들을 대상으로 '연주하는 기획자 과정'을 개설한다.

연주자들이 평소 겪게 되는 독주회 기획, 앙상블 창단부터 콘서트 준비, 음반제작, 기획안 및 보도자료작성, 홍보와 모객활동, 후원제안, 지원신청 등에 이르기까지 연주자에게 특별히 요구되는 '기획력'과 '기획자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전문지식과 노하우, 음악계 동향 등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제공한다.

25일 허 대표는 "연주실력이 체력이라면, 기획력은 기초체력이다. 기초체력 없이 끊임없는 경쟁에서 살아남는 경우는 없다"며 "연주실력을 갖추는 것만큼 기획력을 갖추는 것이 연주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데, 학교에서 이러한 것들을 가르치지 않는 것이 큰 문제"라며 이번 과정 개설 취지를 전했다.

허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국악, 클래식 등 전통공연에서부터 뮤지컬, 무용, 패션쇼, 넌버벌 등 다양한 무대공연을 기획, 제작, 연출해왔으며, 국악앙상블, 챔버오케스트라 등을 창단해 10년 이상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연주자, 성악가, 가수, 비보이, 뮤지컬 배우,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와 공연예술단체와 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기획 및 홍보부문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29일 '연주하는 기획자 과정'에 참가하는 클래식 현악기 연주자들은 과정이 끝난 후 후원사인 브라움에서 제공하는 '현악기 무료점검 서비스'와 '특별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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