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4일 오전 성공적인 해군 순항훈련을 기원하고자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세븐일레븐)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24일 오전 해군사관학교(경남 진해)를 방문하고 ‘2017 해군 순항훈련’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20년까지 총 1억원 상당 물품을 지원하는 '해군 순항훈련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정안호 해군사관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항훈련 기간 동안 선상에서 생활할 생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생수, 라면, 과자 등으로 2만여개, 2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해군 장교 출신으로 현재 세븐일레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정민 사원이 해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했다.

김정민 사원은 "나라를 위해 해군 장교로 복무했던 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항상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전달식에 참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군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마지막 과정으로 해군 실무능력 배양 및 순방국 우호 증진을 위한 군사 실습 훈련으로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 10개국을 방문하며 군사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나라사랑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대 군인 특별 창업지원, 전역장교 특별 채용 등을 비롯해 군부대 위문품 전달,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지원 등을 펼쳤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해군 순항훈련전단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이번 순항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생도들이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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