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코레일톡 어플리케이션으로 철도 역사 내 매장 상품을 주문하고 곧바로 역에서 상품을 찾는 코레일톡+ 제휴상품 주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열차 예약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을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코레일톡플러스 제휴상품 주문서비스에서는 전국 주요 10개역 23개 매장에서 총 76개의 상품이 준비됐다. 

코레일은 모회사인 코레일과 함께 앞으로 상품과 매장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역 선상통로에 위치한 ‘꼬꼬마김밥’과 한식도시락인 ‘다미연’ 등 도시락 매장 9곳에서는 대표 도시락 상품을 모바일로 구입할 수 있다.

용산역 ‘찬들마루’ 매장에서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천한 농공상융합형 지역특산품, 영등포역과 수원역에서는 ‘카페스토리웨이’를 통해 고품질의 원두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송, 대전, 서대전, 동대구, 부산, 여수엑스포역에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호두과자, 황남빵, 반월당 고로케, 삼송빵집, 환공어묵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코레일톡+를 통한 제휴상품 주문은 승차권 예매시 출발역이나 도착역의 매장 상품을 선택해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며, 열차 출발 30분 전부터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코레일톡 푸시 알람서비스를 이용하면 30분 전에 팝업으로 알려주며, 일부 상품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제복 대표

코레일유통 유제복 대표는 KT&G(주)와 현대모비스에서 40여년 간 공기업과 사기업을 경험한 기업 전문 경영인으로 "고객이 거부하고 불평하는 유통 기업은 존재 가치가 없다"는 경영철학으로 디지털 고객서비스를 지휘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올해 정부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평가 그룹 중 1위인 ‘A등급’과 기획재정부의 고객서비스 평가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및 소비자중심경영 CCM 인증 기업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유 대표는 지난 6월 전사적 차원의 디지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10개 지역본부별로 특화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과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코레일유통 경기본부는 지역 특성을 살려 수도권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터를 운영하며, 골목슈퍼와 중소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상생물류지원 사업은 매장 점주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날씨정보 제공 등을 통해 효율적인 상품 주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유제복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온 공공기관으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디지털 유통 트랜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철도 이용고객에게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철도 여행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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