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털나라 피부과 네트워크 제1회 심포지엄이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탈모 치료에 대한 구체적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출범한 털나라 피부과 네트워크가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3일 털나라 피부과 네트워크따르면 피부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탈모 분야에 책임의식을 갖고 탈모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자는 의미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400여 명의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은 탈모에 대한 치료가 피부과의 한 분야이고 피부과의사의 책임이라는 자부심을 강하게 어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탈모증의 진단 △메조쎄라피와 줄기세포, 약물치료 △최신 모발이식술의 Tip △모발관리 및 치료장비의 기능과 특징 △탈모증의 진단, 치료법 △모발관리, 메조쎄라피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밖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증 환자 고객응대법 △탈모증 치료 제품 및 장비소개, 고객 응대법 등에 대한 강의도 눈길을 끌었다.

털나라 네트워크 김홍직 회장은 "이제 탈모는 중년층과 노년층의 문제가 아니고 10대 20대 부터 문제가 돼고 있를 뿐 아니라 여성들도 탈모환자의 20%에 달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털나라 네트워크는 오는 3월 중 '털나라 피부과 전문의 50인이 쓴 탈모 예방과 치료지침서' 출간을 통해 네트워크를 홍보하는 동시에 탈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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