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김종범 수석부위원장(왼쪽부터), 강갑용 정책실장, 김진만 위원장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뉴스인] 박소혜 기자 =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는 처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위원장 김진만)이 정규직전환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17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열었다.

김진만 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비정규직 노동자 대부분이 공공성이 강한 임대주택 운영과 전세임대, 주거급여 등 주거복지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이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과 대국민서비스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마련된 정규직전환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 위치한 정규직전환 지원센터에서는 전문 상담을 위해 노무사를 배치하고, 다양한 정규직 전환 사례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 정규직 전환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정규직 전환 로드맵을 확정하고 연내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비정규직 인원은 1300명 규모로 연말까지 115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은 서민주거복지 실현 등 사회공공성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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