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는 '흡수성 혈관문합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손 교수에 따르면 이 장치는 외상이나 종양절제 후 발생한 조직 결손을 재건하기 위해 시행하는 유리피판술에 사용된다.

생체흡수성 재질로 일정시간 후에 완전히 생체에 흡수돼 이물반응을 없애기 때문에 미세혈관을 쉽고 간편하게 이어붙일 수 있다.

손 교수는 "이 장치는 PCT 국제출원해 만족할만한 평가를 받았다"며 "희망 지정국의 국내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장치가 향후 국산화돼 가격경쟁력을 갖추면 국내외에서 그 사용량은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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