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학교 (사진제공=태성이엔이프)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만두명가 '취영루'가 한국뉴욕주립대와 전략제휴를 맺고 바이오푸드 신소재 발굴과 한국의 만두를 글로벌 푸드로 도약시키기 위한 '바이오푸드 기술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취영루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실에서 70년 전통 취영루 만두의 100년 전략제품과 식품 신소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전략제휴를 체결해 이달 중 한국뉴욕주립대학 캠퍼스에 '태성이엔에프 바이오푸드기술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략제휴와 바이오푸드기술연구소 설립 약정식에는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와 송병석 산학협력단 단장, 태성이엔에프 전용하 대표, 문희주 前 대표, 양 기관 관계자, 식품업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뉴욕주립대는 물론 美 뉴욕주립대 바이오 소재개발 연구진과 함께 앞으로 취영루 만두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푸드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식품과 이에 필요한 첨단 바이오푸드 신소재를 개발하고,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바이오 식품관련 공동연구와 4차산업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 송도 사이언스파크 내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에 공동 참여하며, 바이오 푸드 신기술 연구 및 세미나, 포럼 등도 함께 운영해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K푸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태성이엔에프는 한국뉴욕주립대와 바이오푸드 전문가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해 전문인력 적극 양성, 취영루를 포함한 국내 푸드산업계에 공급하고, 뉴욕주립대가 추진중인 '스타트업 NY 프로그램' 지원에도 발벗고 나설 방침이다.

전용하 태성이엔에프 대표는 "취영루는 이번 한국뉴욕주립대와의 전략제휴를 통해 글로벌 건강식 바이오 푸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 만두시장 기반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바이오푸드 전문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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