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감독 (사진=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가 영화 ‘비명’의 배우 캐스팅과 마케팅 프로모션 신인발굴을 위한 오디션 등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비명’ 제작사인 메이플러스(대표 황병구)와 영화 출연배우 캐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메이플러스는 영화 제작을 총괄하고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는 메이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영화에 대해 배우 캐스팅과 신인발굴을 위한 오디션, 홍보, 마케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영화 ‘비명’은 지방 소도시에서 실제로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을 그린 휴먼 드라마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구성 단위인 가족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사회 부조리를 파고드는 탄탄한 스토리에 거듭되는 반전과 감동을 담았다.

은지원, 임은경이 주연한 ‘여고생 시집가기’, 영화 ‘회초리’ 등을 제작하고 영화 ‘위선자들’로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신인감독상과 제5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감독특별상을 수상한 김진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아동학대, 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라는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작품의 프로듀싱은 배우 정운택의 공포물 ‘4요일’, 김보성이 주연한 영화 ‘사랑은 없다’ 등을 통해 호러와 휴먼 멜로 장르를 넘나들며 역량을 보여줬던 김재선 PD가 맡는다. 

비명 제작진과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는 캐릭터에 적합한 영화배우 측에 시나리오를 전달해 일정 등을 확인하고 있다. 신인발굴 오디션은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아역밴드에서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 비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남북 문제를 다루고 있는 300억 원 제작 규모의 차기작 ‘아! 한반도’, 불공정한 사회를 허심탄회하게 꼬집는 영화 ‘언페어’ 등 메이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영화에 대해 오디션, 캐스팅, 홍보, 마케팅 MOU를 체결한 만큼 성공적인 제작과 우수 신인연기자 발굴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 제작사 클라우드 랩이 준비 중인 성장기 드라마 청개구리교실 시즌1은 판타스포르토 판타지 영화제 최고상을 수상하고 공포 스릴러 IP 드라마 ‘옥상에서 하루’ ‘달곰젤리 TV광고, CJ, LG 등의 프로모션필름 등을 촬영 제작했던 최시영 감독이 맡아 다음달 초부터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속초 등지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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