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핀란드대사관저에서 진행된 디지털교육콘텐츠 공급협약 체결 직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네스 후말라 ㈜히바캠퍼스 대표(왼쪽부터), 에로 수오미넨 주한핀란드 대사, 박상규 아카데미라운지(주) 공동대표, 전용모 ㈜가리온컨설팅 대표.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프리미엄독서실 프랜차이즈 업체인 아카데미라운지(주)(공동대표 김영섭, 박상규)는 지난 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핀란드대사관저에서 핀란드와 유럽의 디지털교육콘텐츠를 제공받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에로 수오미넨 주한핀란드 대사를 비롯해 아카데미라운지 박상규 공동대표, 히바캠퍼스 하네스 후말라(Humala Hannes) 대표, 가리온컨설팅 전용모 대표, 텔레프레즌스를 이용한 K-Pop 교육 콘텐츠 개발 제공 선두업체인 부밍미디어그룹 김석원 대표 등 교육관련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독서실 플랫폼을 갖고 있는 아카데미라운지와 핀란드 등 유럽의 디지털교육콘텐츠를 전 세계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인 ㈜히바캠퍼스(HYVA KAMPUS), 그리고 미국 시스코의 텔레프레즌스 교육시스템 제공업체인 ㈜가리온컨설팅이 공동으로 교육플랫폼을 구성한다는 것이 협약의 핵심내용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카데미라운지는 국내외 가맹사업은 물론 국제협력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히바캠퍼스가 제공하는 선진 디지털교육콘텐츠를 독서실에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 4월 미국 임팩대학과의 협약으로 미국 학위취득을 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한 데 이어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독서실 이용회원들에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노키아, 리눅스 등으로 대표되는 IT강국인 핀란드 교육기업인 히바캠퍼스는 이번 협약으로 핀란드 코딩과 K-UNDP Facility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교육콘텐츠를 아카데미라운지에 공급하게 된다.

가리온컨설팅은 원격화상교육이 가능하도록 텔레프레즌스 교육시스템을 독서실에 제공해 아카데미라운지 독서실에서 선진 디지털교육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라운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가맹사업 확장은 물론 캄보디아 교육플랫폼 협력사업을 성사시킨데 이어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이어지는 UN의 개발도상국 협력사업인 K-UNDP Facility 사업에도 이번 협약의 결과를 접목시켜 나가기로 했다.

에로 수오미넨 주한핀란드 대사는 "이번 협약은 부임 이후 처음 이뤄진 사업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3개사의 협약이 제대로 진행돼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카데미라운지 박상규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은 아카데미라운지가 한걸음 더 성장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하는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핀란드를 포함한 유럽의 선진교육을 국내는 물론 교육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전파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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