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코레아 우라'는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후 민족의 독립을 가슴에 담고 외쳤던 러시아어로 '대한민국 만세'를 의미한다.
이번 '코레아 우라' 행사에 참가한 여행객들에게는 수기용 태극기와 기념 티셔츠가 증정되고 3.1절 당일 항주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해 만세삼창과 함께 민족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행객들은 오는 27일과 28일에 출발해 상해의 화려한 외탄, 중국 속의 유럽 신천지, 항주의 아름다운 서호 등 인기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이번 상품의 수익금 전액은 항주 임시정부기념관에 기부돼 청사 관리 및 보존에 쓰여진다.
중국사업부 이재봉 이사는 "해마다 이런 역사사랑 행사를 통해 조국 열사들의 혼과 정신을 기리고 민족의 중요한 역사적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