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졸업연주 후 로비에서 기념촬영 중인 왕정은 연주자

[뉴스인] 허영훈 기자  = 대한민국 젊은 국악계를 대표하는 국악앙상블 ‘아라연(단장 김보슬)’의 해금 연주자인 왕정은 씨가 2일 오전 11시30분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대학원 졸업 연주회를 마쳤다. 지도교수는 해금연주의 디바로 잘 알려진 김애라 연주자다.

연주회에서는 평조회상 중 상령산, 중령산을 첫 곡으로, 한범수류 해금산조와 이정면 곡인 ‘활의 노래’ 등 세 곡이 이어졌다.

한편, 평조회상 연주에는 아라연 가야금 연주자인 이서영 씨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해금산조에는 타악연주자 방지원 씨가, 그리고 ‘활의 노래’에는 손성국 피아노 연주자가 함께했다.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한 왕정은 씨는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국악앙상블 아라연에 입단했으며 최우수 졸업생이 됐다.

왕정은 씨는 이달 23일부터 시작되는 아라연 4집 음반 2차 녹음에 참여하며, 오는 8월 13일 국립국악원에서 개최되는 아라연 4집 음반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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