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김치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백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뮤지엄김치간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나들이철을 맞아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어린이 김치학교'를 연다.

뮤지엄김치간은 오는 6월3~24일 어린이(3~13세)를 대상으로 무료 '어린이 김치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어린이들이 미각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직접 김치도 담가보며 김장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적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6월 '어린이 김치학교'는 토요일 오전 10시20분과 오후 2시20분 등 하루 2회 진행된다.

‘어린이 김치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입장료와 체험비 모두 무료다. 어린이와 함께 참가한 성인 보호자는 뮤지엄김치간의 입장료만 내면 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단, 예약은 참여를 희망하는 날짜 4일 전까지만 가능하다.

이번 ‘어린이 김치학교’에서는 ‘백김치’를 직접 담가 볼 수 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마늘과 생강을 넣어 만들 계획이다. 40분간 1인당 배추 반포기를 담글 수 있으며 친환경 용기에 포장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노지연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마늘과 생강을 넣은 '백김치'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며 "주말에 어린이와 가족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부담 없이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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