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떡볶이 동떡F&B 구건호 대표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동대문떡볶이 동떡F&B 구건호 대표가 청년 창업자에게는 가맹금을 면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건호 대표는 지난 18일 가맹점 지사 대표회의에서 "청년실업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청년들이 창업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가맹금을 면제해 일자리 창출을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실업률은 40대와 50대가 각각 2.7%, 2.3% 증가한 데 비해 20~30대에서는 15% 이상 증가했다. OECD 35개국 중에서 청년층 실업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칠레, 터키, 덴마크 등 9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동대문떡볶이 동떡F&B)

구건호 대표는 "동떡F&B 가맹점 대부분은 20~30대 청년들로 이뤄져 있다. 불필요한 자본을 없애고 최소 비용으로 창업했다. 다른 프랜차이즈처럼 매달 지불하는 로열티를 폐지했다"고 전했다.

노은점에서 동대문떡볶이를 3년째 운영하는 이광호(30) 대전지사장은 "청년실업에 맞서 청년일자리창출을 돕기 위해 우리부터 방법을 제안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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