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리아드라이브)

[뉴스인] 김동석 기자 = 1577 대리운전은 지난해 4월부터 ‘한끼식사 지원행사’를 통해 야간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한우국밥을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야간 작업 종사자는 약 127만 명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의 10% 정도다. 야간 근로자는 주간 근로자보다 협심증, 심근경색, 수면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질환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끼식사 지원행사는 코리아드라이브와 언양갈비구락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야간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1000인분의 한우국밥을 직접 조리해 제공한다.

1577 대리운전 김동근 대표는 “처음에는 대리기사를 위한 사회공헌이었지만 환경미화원, 택시기사 등 야간 근로자로 범위를 넓히면서 국밥을 500인분에서 1000인분으로 늘렸다. 국밥이 야간근무자에게 든든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한끼식사 지원행사’는 5월이면 15회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야간 근로자에게 식사가 제공됐다. 대리기사를 위한 한끼식사 지원행사는 매월 세 번 째 수요일 새벽 1시30분~4시 3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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