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박소혜 기자 = 녹십자랩셀(대표이사 박대우)과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지난 26일 단국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정필상) 등 연구소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임상시험 연구 시설과 장비 등을 활용해 검사 위탁과 상담, 결과 보고와 품질관리 등을 공유해 최적의 임상연구과제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저∙광의료기기의 전임상과 임상시험 교류도 이뤄져 국내 레이저∙광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에도 협력할 전망이다.

녹십자의료재단은 검체 검사 전문 수탁기관으로 30년 이상의 임상 검사 프로세스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녹십자랩셀은 제약회사 임상시험과 질병관리본부, 식약처 등 정부기관 학술 연구 용역 사업을 진행했다.

단국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보건복지부 의약품 임상시험관리기준(KGCP),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 등 국제기준에 따라 임상연구의 질적 환경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고 전했다.

녹십자랩셀 박대우 대표이사는 "그동안 최고의 임상검사 품질관리와 검체 검사 프로세스의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임상시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