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56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2008년 결산 매출액은 전년대비 452% 증가한 56억원, 당기 순이익 역시 흑지 전환해 8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급격한 매출 성장의 원인으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 성과에 대한 결과물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2월에는 경구용 저산소증 치료 신약 연구과제를 미국의 Palkion(팔키온)사에 전략적제휴로 기술수출했으며, 일본의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바이오텍 및 다이치-샨쿄 제약사와의 공동 신약 연구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하게 신약 연구개발에만 집중 투자했다"며 "올해는 차세대 관절염치료제를 비롯한 신약개발 과제들의 전략적 제휴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 획기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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