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꿈 보금자리학교 학생들과 오수생 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인] 정지영 기자  = 사단법인 푸른꿈 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 산하 위탁형 대안학교인 경기도 용인시 푸른꿈 보금자리학교가 고등부 통합반을 운영하며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푸른꿈 보금자리학교는 학생들에게 학업 복귀와 교육 지원,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보통교과 5과목, 특성화 전문교과(대안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됐으며, 지성과 감성, 사회성의 균형발달을 위해 ‘인성교육’, ‘철학’, ‘심리상담’, ‘바리스타 실무’ 등 다양한 대안교과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푸른꿈 보금자리학교 학습현장

푸른꿈 보금자리학교는 지금까지 학업중단 위기청소년 156명에게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26명이 대학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는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박광자 교육기획팀장은 “대안학교를 찾아 온 학생들을 겨울나무로 표현하고 싶다. 겨울나무는 마치 죽은 것 같지만 그 안에 잠재 가능성을 품고 있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자신이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학업중단 위기청소년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출발점이 되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오수생 원장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교육복지사업이 실천현장에서 확대되어 모든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대안학교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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