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예술가 후재 김법영 연작

*전각(篆刻)예술가인 후재(厚齋) 김법영 작가는 [귀남일기]를 통해 작품 속 주인공인 귀남이의 눈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끔 나를 보고 대갈장군이라고 한다. 그리고 웃는다. 어디 가서 물어볼 곳도 없고 참 거시기하다. -귀남

[뉴스인] 김법영 작가 =

시골집에 매화가 절정이다.
아궁이의 붉은 불꽃과
불빛에 희뿌연 매화
젖은 날씨에 내려 앉는 연기…

귀남아
머리 좀 크면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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