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이 MP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전했다. (사진=MP그룹)

[뉴스인] 박상아 기자 =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이 'MP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MP그룹의 MP는 미스터피자(Mr.Pizza)의 약자다. 기존 사명인 MPK(Mr. Pizza Korea)그룹에서 K(Korea)를 떼어내 미스터피자가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임을 알리고, 글로벌 본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또한 점점 확대되는 해외 시장에서 진정한 세계 1등 외식 브랜드로의 도약 의지를 표명했다는 설명이다.

MP그룹은 현재 미스터피자와 커피전문점 '마노핀', 글로벌 다이닝 '식탁', 아메리칸 레스토랑 '래미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현재 중국 베이징(MPB)과 상하이(MPS)에 2개 법인, 필리핀(MPP), 베트남(MPV), 태국(MPT), 인도(MPI)에 합작법인 형태로 진출해 160여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자회사인 한강인터트레이드를 코스닥에 상장시키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MP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MP그룹의 각종 국내외 사업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통합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반영한 사명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외식문화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