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야채 브랜드 제품인 마시는 음료(왼쪽)와 마스크팩. (사진=한국야쿠르트)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마시는 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가 피부관리를 위한 마스크팩 브랜드로도 거듭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는 지난 2005년 냉장유통 야채주스 브랜드로 시작됐다. 손쉽게 1일 야채 권장량을 섭취해 불균형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콘셉트를 내세워 12년간 야채음료에서 매출 1위를 잇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유기농 야채를 넣은 ‘하루야채 오리지널’은 한 병으로 1일 야채 권장량 350g을 충족할 수 있다. 14가지 녹황색 유기농 야채를 담았으며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하루야채 뿌리채소’는 18가지 뿌리채소를 넣었다. 뿌리채소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파이토케미칼’이라는 식물성 화학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노화 방지 등 항산화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1일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기존 하루야채가 마시는 제형으로 이너뷰티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면 지난 1월에 출시한 ‘하루야채 마스크팩’은 직접 피부에 붙이는 푸드메틱 제품"이라고 전했다. 

'하루야채 수분충전 마스크팩'은 수박, 오이, 사과 등의 추출물을 담아 수분을 공급하며, '동안피부 마스크팩'은 포도, 블랙체리, 자몽 등의 추출물을 넣은 생기 부여와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이다.

정제수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과 야채 추출물을 87% 첨가해 기존 마스크팩과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하루야채 마스크팩은 출시 한 달만에 5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마시고 붙이는 듀얼 뷰티 브랜드로서 ‘하루야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미세먼지와 자외선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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