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 청정원이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상)

[뉴스인] 박상아 기자 = 대상㈜ 청정원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7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는 '희망의 나무 나누기'는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함께 나무와 숲이 가득한 청정한 지구 만들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개최해왔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오전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상㈜ 임정배 식품BU장, 권용석 홍보실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균 원장, 김판석 사무총장 등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로 꼽는 소나무를 비롯해 자작나무, 개살구나무, 산벚나무 등 총 11종, 1만 그루의 묘목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2종씩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묘목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맑고 청정한 지구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끼치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만큼,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묘목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현장에는 산림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국산 목재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편백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나 향주머니 만들기 등 목공예 행사가 열렸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생활 속에서 나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은 '희망의 나무 나누기' 외에도 환경정화운동, 청정숲 가족캠프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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